• 担任牧師の紹介・담임 목사 소개

    担任牧師:金 聖泰(キム・ソンテ)

    담임 목사 김성태

    Rev. Sung-Tae Kim

    1985年韓国生まれ。
    1997年、来日し関西学院大学および大学院を卒業。

    その後、オーストラリアへ留学し、Pilgrim Theological College, University of Divinity を修了。
    2012年、西部地方会にて牧師按手を受け、武庫川教会および東京教会で副牧師として奉仕。

    2026年、川崎教会の担任牧師として奉仕中。

    1985년 한국 출생.
    1997년 일본으로 건너와 간사이학원대학교 및 대학원을 졸업.

    이후 호주로 유학하여 Pilgrim Theological College, University of Divinity를 수료,
    2012년 서부지방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무코가와교회와 도쿄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

    2026년 카와사키 교회 담임목사로써 사역중

    Born in Korea in 1985.
    In 1997, moved to Japan, and later graduated from Kwansei Gakuin University and its graduate school.

    Then studied in Australia and completed his studies at Pilgrim Theological College, University of Divinity.
    In 2012, ordained by the Western Presbytery and served as associate pastor at Mukogawa Church and Tokyo Church.

    In 2026, Served as reverend in Kawasaki Church.

  • 川崎教会は

    1947年在日コリアン一世の篤い信仰と祈りのなかから生まれました。

    戦後の川崎南部の荒廃した衣食住もままならない日々でありました。工場から排出される煤煙による公害に加え、上下水道、電気などインフラも未整備ななかで肩を寄せ合いながらの生活を余議なくされてきました。そのような厳しい生活環境の中、東京教会が川崎伝道所を開拓し川崎教会が誕生しました。
    バラック建ての信者宅で夕拝が守られ信仰と祈りが日々の苦しい生活を癒し励ましとなっていました。やがて今ある教会の土地が信者たちの汗の結晶の中で求められ小さな木造の教会が建てられました。在日コリアンに寄り添う宣教活動は社会制度の壁や、民族差別の現実により困難を極めましたが、困難の中にあっても教会の拠って立つところは主イエス・キリストの神の国の到来を約束する実り豊かな福音です。この福音を携え、それに仕える証として地域社会への奉仕活動への模索が始まりました。
    川崎教会は地域に根ざし小さくされた方々と共に生きる、福音宣教をめざし祈り、取り組んでいたと思います。これまで関わった主な歩みを抜粋しますと、「教会併設の桜本保育園開園(1969年)、『社会福祉法人青丘社』厚生省より法人認可(1973年)、『日立就職差別裁判』勝利感謝特別記念礼拝(1974年)、川崎教会及び各団体が連合し、川崎市に『児童手当の支給』『市営住宅の入居』を求めて交渉し、完全受け入れ実施の約束をとりつけたこと(1974年)、『韓国光クァンジュ州民衆抗争』犠牲者追悼祈祷会(1980年)、指紋押捺拒否者関東集会(1982年)、川崎市より青丘社に委託『川崎市ふれあい館』開館(1988年)、北朝鮮水害被災民救援の特別献金実施(1995年)、『川崎市差別のない人権尊重のまちづくり条例』(2019年)が制定」など、さまざまな取り組みと連帯の祈りがありました。また教会建築に伴い、これからも「社会福祉法人青丘社」と支え合う働きは、増し加えられる恵みであると思います。
    李 仁夏先生の著書『歴史の狭間を生きる』のあとがきの中には、著書の題について書かれています。李 仁夏先生が考えた題は『歴史の狭間に生きる』でしたが、出版局の方からの提案があって、「に」を「を」に換えたようです。「『に』では歴史の狭間で翻弄される受け身の自分でしかない。(中略)『歴史の狭間を生きる』で、私の主体性がポジティブに表現されるのではないか。(中略)私の主体が和解の福音によって生かされていることを、しみじみ思った」と書かれています。
    私は多くの信仰の先達の祈りと働きを覚えて「和解の福音」、「多文化共生社会」をめざし、共に生きる働きを大切にし、「食卓を囲む」福音の恵みにあずかり、共に歩んでいきたいと願っております。
    (在日大韓基督教会 川崎教会)

    川崎教会는

    1947년 재일 코리안 1세대들의 깊은 신앙과 기도 가운데 세워졌습니다.

    川崎教会가 세워질 당시, 전후(戰後) 가와사키 남부 지역은 의식주조차 제대로 해결하기 어려운 황폐한 환경이었습니다. 공장에서 배출되는 매연으로 인한 공해에 더해, 상하수도와 전기 같은 기반 시설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가운데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혹독한 생활환경 속에서 도쿄교회가 가와사키 전도소를 개척하였고, 그것이 오늘의 가와사키교회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초기의 예배는 판잣집으로 지어진 성도들의 집에서 드려졌으며, 신앙과 기도는 날마다 이어지는 고된 삶 속에서 위로와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후 지금의 교회 부지는 성도들의 땀과 헌신으로 마련되었고, 작은 목조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재일 코리안들과 함께하는 선교 활동은 사회 제도의 장벽과 민족 차별이라는 현실 속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고난 가운데서도 교회가 붙들고 선 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것을 약속하는 풍성한 복음이었습니다. 교회는 이 복음을 품고 섬김의 증거로 살아가기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섬김의 길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川崎教会는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사회적으로 작고 약한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복음 선교를 지향하며 기도하고 실천해 왔습니다. 지금까지의 주요 발걸음을 돌아보면 다음과 같은 사역과 연대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교회 부설 사쿠라모토 보육원 개원(1969년), ‘사회복지법인 청구사(青丘社)’가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법인 인가를 받은 일(1973년), ‘히타치 취업 차별 재판’ 승리 감사 특별기념예배(1974년), 가와사키교회와 여러 단체가 연합하여 가와사키시에 ‘아동수당 지급’과 ‘시영주택 입주 허용’을 요구하며 교섭하여 전면 수용 약속을 받아낸 일(1974년), ‘광주 민중항쟁’ 희생자 추모기도회(1980년), 지문날인 거부자 간토 집회(1982년), 가와사키시의 위탁으로 청구사가 운영하는 ‘가와사키시 후레아이관’ 개관(1988년), 북한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특별헌금 실시(1995년), 그리고 ‘가와사키시 차별 없는 인권존중 마을 만들기 조례’ 제정(2019년)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실천과 연대의 기도가 이어져 왔으며, 교회 건축과 더불어 앞으로도 ‘사회복지법인 청구사’와 서로 협력하고 지지하는 사역은 더욱 풍성한 은혜로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이인하 목사의 저서 『역사의 틈바구니를 살아가며(歴史の狭間を生きる)』의 후기에는 책 제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처음 목사님이 생각하신 제목은 『역사의 틈바구니에 살아가며(歴史の狭間に生きる)』였지만, 출판사의 제안으로 조사 ‘に’를 ‘を’로 바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に’라고 하면 역사의 틈바구니 속에서 휘둘리는 수동적인 존재로만 남게 된다. 그러나 ‘歴史の狭間を生きる’라고 표현함으로써 나의 주체성이 보다 긍정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리고 나의 존재가 화해의 복음으로 인해 살아가고 있음을 깊이 느끼게 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 역시 많은 믿음의 선배들의 기도와 헌신을 기억하며, ‘화해의 복음’과 ‘다문화 공생 사회’를 지향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역을 소중히 여기고 싶습니다. 또한 함께 식탁을 나누는 복음의 은혜 가운데 앞으로도 함께 걸어가기를 소망합니다.
    ― 재일대한기독교회 가와사키교회